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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Write : 2021.04.08,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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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세특 관련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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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세특 관련 포인트


최근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의 기재 축소와 함께 2015개정 교육에 도입에 따른 과목 선택 수강 및 성적이 산출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과연 수험생들은 세특과 관련해 무엇을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 세특과 관련하여 중요한 포인트들 몇가지를 지금부터 살펴보고 놓치는 부분 없이 잘 챙겨 대비토록 하자.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여전히 대입 관련 강세를 보이는 ‘학종(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세특이 어떻게 쓰이게 되는가일 것이다. 실제 대학들은 세특으로 무엇을, 어떻게 평가할까? 지난 2월 건국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공동 연구해 발표한 ‘학생부종합전형의 학생부 평가 방안 연구(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중심으로)’를 참고하면 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부분 몇가지를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현재 학생부 기록과 관련해 많은 부분이 축소되는 흐름은, 사실 형평성의 문제에 기반한 것이다. 그간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및 교사 간 기재 격차’를 염려해왔는데,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교사의 94.5%, 입학사정관은 89% 학교 자체의 특수성(특목고, 자사고 등)과는 별개로 기재 격차가 존재함에 동의하였다. 
그런데 만약에, 이처럼 학교 간, 학교 내 기재 격차가 존재한다면 입시를 치르는 당사자인 수험생들은 어찌하면 좋은가? 해당 자료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은 ‘지원자의 개별화된 내용’, ‘수업 내용 및 학생 특성 기록의 구체성’, ‘과목별 세특 기재량’ 등에 주목함을 알 수 있다. 결국 학교와 학생이 이 세 가지 측면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면 대입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학에서는 세특의 어떤 부분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가? 실제 입사관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항목은 ‘학생 제출 과제물 내용’과 ‘교과서 내용 기반의 응용 탐구 활동’이었다. 그 뒤를 이어 ‘교과수업 외 개인별 심화 학습 활동’, ‘교과목 외 학교/학급별 탐구 프로젝트 내용’ 등의 순위를 보였다.
그런데 이는 최근의 교육부 지침 방향과 상충되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다소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2019학년도 이후 입학자부터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연구 보고서 작성이 가능한 일부과목(수학과제 탐구, 사회문제 탐구, 융합과학 탐구, 과학과제 연구, 사회과제 연구)을 제외하면 자율탐구활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소논문) 관련사항 일체는 학교생활기록부 모든 항목에 기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 따라서 탐구 역량의 우수성 등을 드러내고 싶다면 기재 가능한 과목을 중심으로 탐구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최선이다.
반면 주의해야 하는 것은 ‘교과목 성격과 직접 관련 없는 진로 관련 탐구’, ‘교과별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이론과 개념’, ‘교과서 외 외부자료 활용’ 등의 기록이다. 이는 과목별 성취기준을 넘어서는 내용이나 교사가 수업 내에서 관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사례가 기재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 입학사정관들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기재/기술해야 다른 지원자들 사이에서 변별력을 얻을 수 있을까? 입사관들은 ‘과목에 대한 흥미, 진로 연계성에 대한 기술’로서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의 개별화된 내용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하여 ‘수업 내용과 연계된 탐구활동의 기술’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는 학생이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탐구활동까지 이어질 경우 평가의 차별성을 부여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반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교과 성취 수준의 이해와 성취도에 대한 기술’. 이는 일반적인 수업 내용과 학생의 이해 수준을 나타내기 때문에 평가에서도 좋은 활용도를 얻지는 못한다.
실제로 이제는 학생부 기록 간소화가 추진되면서 많은 부가적인 기록들이 기재조차 불가해진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수험생은 대학에서도 교과 과정을 넘어서는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깊고 넓게 탐구하는 활동을 추구해야 학생부 기록 관련 차별화를 이뤄낼 수 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직접적으로 학생들이 이와 같은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활동이 따로 있을까? 바로 수행평가다. 수행평가란 교과 담당교사가 교과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학습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 방법으로서, ‘정규 교육 과정 활동’이면서 동시에 ‘과정 중심 학생평가’의 방법 중 하나다. 이는 정확히 현재의 고등학교에서 지향하고 있는 교육 및 평가 이념의 이상에 부합한다.

수행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수행평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과정과 학생이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를 잘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수행평가 진행의 흐름]
수행평가는 교사가 실시하는 학생평가 중의 하나로, 학생평가 운영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교사는 각 교과의 단원별 성취기준, 평가 요소, 평가 방법 등을 분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출제 계획표를 작성한다.
여기서 ‘성취기준’이라 함은, 학생들이 교과를 통해 배워야 할 내용과 이를 통해 수업 후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능력을 결합하여 나타낸 활동의 기준을 말한다. ‘평가 요소’란 성취 기준을 분석하여 성취기준에 도달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어떠한 내용을 평가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며, ‘평가 방법’은 수행평가 과제의 유형과 방법을 의미한다.
출제 계획표를 작성한 다음에는 수행평가 과제 및 채점 기준을 개발하고, 이에 근거하여 평가를 시행하고 채점한다. 이후 평가 결과를 분석 및 학생들에게 피드백하고 난 후 평가 결과를 처리하는 것이 전체적인 수행평가 진행의 흐름이다.

[학생이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
수행평가의 진행 관련, 학생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은 ‘학기단위 평가 계획’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다. 교과‧학년별 평가 계획은 ‘학교알리미’ 사이트나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기 초에 학생 및 학부모에게 공개한다. 이 때 각 평가의 실시 전에 평가 방법과 평가 요소 등 평가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충분히 공지하는데, 이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두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과제형 수행평가는 2020년부터 폐지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수업 시간에 진행하는 발표, 프로젝트 활동, 토론 등의 활동만을 평가할 수 있다. 이때 평가는 교사의 관찰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자기 평가와 동료평가도 포함/반영될 수 있음에 주의하도록 하자. 따라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함으로써 다른 친구들과의 합도 잘 맞추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수행평가 채점 기준’도 잘 확인하고 해당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수업 시간에 수행평가 과제를 수행할 때 그저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것만이 아니라 채점 기준에 따른 수준을 충족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전에 수행평가 실시 계획과 평가 기준을 여러 번 읽고 본인이 작성한 과제물 등의 내용도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더불어 과제를 수행할 떄, 본인만의 의견 또는 생각을 추가하여 발표한다면 차별성도 뚜렷해지고 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사이트 외에도 수업시간마다 공지되는 수행평가 관련 내용들(일정, 준비사항,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꼼꼼히 기록해두고 잊지 않도록 잘 챙긴다면 적어도 수행평가 때문에 곤란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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