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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Write : 2020.05.04, 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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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첫 학력평가의 분석 및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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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첫 학력평가의 분석 및 활용


지난 4월 24일(금),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원격 수업 프로그램으로 대체 실시됐다. 이번 학력평가는 기존의 학력평가와 비교했을 때, 비대면 시험이라는 점 외에도 큰 차이가 있다. 특히 문제지와 정답 및 해설은 공개되지만, 전국 단위 공동 채점과 성적 처리는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이 그러하다. 따라서 자신의 실력을 전국적 수준에서 객관적으로 진단하기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모의고사'로서의 중요성과 활용도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고3 수험생들은 응당 해당 모의고사를 적극 활용하여 지금까지의 수능 대비 학습 정도를 점검하고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수정해야 한다.
학교 및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때인 만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주목받는 상황. 지금부터 해당 학력평가의 면면을 객관적 수준으로 분석한 내용과 핵심적인 학습 지침을 살펴보자. 이와 함께 본인의 점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의 실력을 진단해 보고 앞으로의 영역별 학습 전략을 점검해보면 향후 계획 수립 및 실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국어]
실제 출제 난이도는 2020학년도 수능보다 쉬웠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학습 단절과 EBS 미연계로 성적대별 체감 난이도 차이가 크게 날 가능성이 있다.
교과과정 개편으로 기존 문법 파트의 명칭은 언어로 바뀌었지만, 실질적인 출제경향은 전년도 수능 및 3월 학평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전년도 3월 학평이 상당한 난이도를 보였던 만큼, 그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이번 국어의 관건은 '체감난이도'였다.
독서 파트의 경우, 모든 수험생들이 '공평하게'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정보량이 많고, 제재 면에서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사회(경제), 과학, 기술만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터라 주어진 시간 안에 푸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문학이나 화법과 작문, 문법(언어) 파트의 경우 평이하거나 익숙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 바, 까다로운 부분이 없었으므로 스스로 어려움을 느꼈다면 기본기부터 다시 다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국어에서 특히 눈여겨봐야 할 문항은 없을까? 독서 파트의 18번 문항과 34번 문항을 유심히, 다시 살펴보도록 하자. 18번 문항은 사회 제재 중 까다롭게 느껴지는 그래프를 활용한 문제 유형이 출제됐다. 지문에서 설명한 세 가지 원칙을 하나의 그래프를 통해 이해하고 분석해야 하는, 일종의 고난도 유형이다. 34번 문항은 통증 신호의 전달 과정과 이와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 등의 명칭이 생소하여, 주어진 정보를 정리해 가며 지문을 독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만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은 지문의 정보를 활용하여 <보기>의 자료를 분석하는 것. 특히 '적절한 것'을 찾으라는 요구가 곤란했을 수 있다.
이번 학평의 국어와 관련하여 수험생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다량의 문제풀이 이전에 기본기부터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독서의 경우 기본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문에 대한 독해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생소한 영역이나 어려운 전문용어가 나오더라도 그것이 흐름 파악 및 내용 이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문학습을 할 때, 구조나 관계를 꼼꼼히 분석해서 읽는 연습을 많이 해 두는 것이 좋다.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과거 모의고사‧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더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다고 볼 수 있다. 전년도 3월 학평과 비교해 보면, 가형은 다소 어렵게, 나형은 비슷하게 출제됐다. 가형은 킬러 문항이 작년과 유사한 난이도로, 나형은 킬러 문항과 비킬러 문항 모두 더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염두에 두어야 하는 부분은,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 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비킬러 문항의 난이도가 어려운 기조가 유지됐다는 점.
가형의 경우 킬러 문항을 제외한 4점 난이도의 문항도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항으로 출제되어 킬러문항을 풀이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어려웠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많아 시간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시험으로, 새로 교육과정에 추가된 삼각형과 삼각함수에서 출제된 문제의 경우 기존 기출문제가 부족 하여 학생들의 적응능력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형의 경우 21번과 30번 문항이 모두 수학II 과목의 미분, 적분에서 출제되어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수 있으며, 29번 문항이 2015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수학I 도형에서의 코사인법칙 활용 문항으로 출제되어 어려웠을 수 있다. 나형은 킬러 문제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상위권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체감 난이도가 낮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하위권의 경우 전년도의 쉽게 출제되었던 집합과명제가 빠지고 삼각함수가 새로 추가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가 상승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수학영역과 관련해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출제범위의 변화다. 수학영역은 올해 수능부터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으로 출제범위가 이전과 달라진다. 따라서 과거 기출 문제 등을 학습할 때는 새로 추가되거나 빠진 범위의 내용인지를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가형의 경우, 이러한 변화로 인해 수능 범위는 아니지만 수능에서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는 분야와 연계된 부분(예:미적분과 수II)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따로 학습을 해 둘 필요가 있다. 새로 추가된 부분 중에서는 특히 삼각형과 삼각함수 파트에 주의하도록 하자. 기출문제의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찾아서 학습해야 한다.
나형의 경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부터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수능에서 비중이 커진 도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3학년 과정의 원의 성질 파트를 반드시 재학습해두어야 한다. 또한 수능 출제범위가 달라진 만큼 기출문제 위주의 단순한 문제풀이, 또는 '양치기'보다는 교과서와 EBS 연계교재의 고난이도 문제를 반복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영어는 변함 없이 절대평가제로 치러졌다. 이번 학평은 2020학년도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으나, 전년도 3월 학평과 비교하면 어려운 수준이었다. 빈칸 추론 문항에서 킬러 문항이 출제되는 기조는 여전히 유지되었다.
이번 학평의 경우 체감 난이도 관점으로만 생각해보자면 지문 내 문장의 길이가 길고, 어려운 어휘가 포함되어 주어진 시간 안에 내용을 정확히 파악한 뒤 문제를 푸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주요영역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단순한 문제 풀이법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올해 첫 시험인 점을 감안하여 문항 구성 자체에 '배려'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어휘 난이도가 높지 않은 지문을 선별하여 문항을 구성했고, 킬러 문항의 수도 많지 않았다. 다만 빈칸 추론 유형은 2020학년도 수능의 문항 들과 유사한 논리 전개의 지문을 사용해, 기존의 '명성'대로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수 있다.
그렇다면 영어영역에서 눈여겨볼 만한 문항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23번, 34번, 37번 문항 등이다. 특히 34번 빈칸 추론 유형은 이번 영어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였을 수 있다. 지문 내 어휘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문장의 정확한 해석과 글의 논리구조를 심도있게 이해해야 풀 수 있기 때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문 내 글의 흐름이 반전되는 지점을 찾고 이에 따라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어구를 찾아야 했다.
이밖에도 23번, 글의 주제를 묻는 유형은 글의 내용 전개를 정확히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로 다소 까다로웠고, 37번, 글의 순서를 묻는 유형도 연결사나 지시어가 아니라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문제 풀이의 단서를 찾아야 하는 문제로 난도 높은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제 한 차례 겪어본 바와 같이, 영어는 절대평가제라고 해서 만만하게 볼 대상이 아니다. 성적별/유형별 기본학습 및 응용학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 지문의 논리적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 연습부터 하도록 하자.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EBS 문제를 풀 때, 단순히 풀이를 하기보다는 긴 문장의 정확한 해석과 문장 간의 논리적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은 말 그대로 '기본기'부터 차근히 단단히 다지는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초반부터 빈칸추론과 같은 어려운 유형의 문제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유형(예: 제목찾기)부터 확실하게 학습/정복해야 이후 응용학습 및 실전 적용 등이 수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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