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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Write : 2019.05.17,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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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심층면접 가이드
과목 고1 신규생 (편입생 약간명) 모집

서울대 심층면접 가이드

심층면접이라 불리는 제시문 기반 면접은 체감 난이도가 높아 많은 수험생들의 걱정을 산다. 마치 논술 시험 답안과 같은 난이도 높은 답변을 논리정연하게 구술로 풀어내야 하는 데다, 답변과 관련된 질의응답까지 진행되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심층면접의 비중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요즘,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각 대학이 발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의 심층면접 기출 자료를 어떻게 활용해야 유효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조차 막막할 것이다.
지금부터 많은 수험생들이 선망하는 서울대의 심층면접
(면접 및 구술고사)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어떤 대비법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생각해 보자. 다른 대학의 경우에도, 이를 참고로 삼아 공개된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치러지는 모든 수시 전형에 면접이 포함된다. 지역균형선발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I에서는 서류 기반 면접’(제출서류를 확인하고 기본적인 학업소양을 평가)을 실시하지만, 일반전형에서는 제시문 기반 면접’(제출서류를 확인하는 질문도 포함)을 실시한다.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이를 일반 면접과 구분하여 면접 및 구술고사라 칭한다.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의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선,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와 1단계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유일하게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만 적용되는데, 체육교육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탐구 2개 과목 모두 4등급 이내) .
일반전형의 면접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 먼저, 모집단위별로 제시문과 문항이 제공되고 30~45분 동안 준비실에서 답변을 준비한 후 면접실로 이동한다. 면접 시간은 15분 내외. 해당 시간 동안 문항에 대한 답변과 함께, 그 답변과 관련된 질문을 중심으로 면접관과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면접 문항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 하지만 공통적으로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영어나 한자는 활용 가능하나, 최근 2년 동안은 출제된 바 없다. 제시문과 문제는, 해당 지원분야에서 요구하는 전공적성, 학업능력과 관련된 분야(과목/영역)의 내용이 출제된다. 예컨대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관련 제시문이, 경제학부와 경영 대학은 사회과학과 수학 관련 제시문이 주어지는 식이다. 따라서 지원자는, 서울대의 2020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지원을 희망하는 학과에서 어느 분야의 제시문이 주어지는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 준비 시
,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일까? 예상과는 달리, 정답보다는 답변하는 과정과 태도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정답의 여부는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대 심층면접의 대표적인 특징이 바로 여기에 있다
.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자료를 보면, 이러한 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미 완성된 인재를 선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장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함을 명백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미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의 대부분이 최상위권의 교과성적을 지녔으며 학교생활의 성실도 역시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서울대 측에서는 지원자의 학업역량의 우수함을 재차 면접에서 확인할 필요가 없다. 하여 면접에서는 미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 서울대 심층면접에서는 지원자가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사고력, 논리력, 그리고 지원자의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에 관련한 대응을 통해 전반적인 학업소양을 갖춘 학생인지 여부를 평가하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면접관은 답변과정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설령 지원자가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질문을 통해 여러 가지 힌트를 제공하며 문제 해결 과정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일종의 서류 재확인 작업으로서 답변 내용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는 지원자의 학생부 기록 내용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면접 현장에서, 이른바 압박 면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면접 상황이 낯설고 두려운 만큼
, 일반전형 면접에 들어간 지원자들은 질문 자체의 난이도를 떠나 막막해 질 수밖에 없다. ‘압박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지식이 얼마나 많은지가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답변에 따라 추가 질문 역시 다양해지므로 지식적인 차원의 암기로는 대처가 어렵다.

그렇다면 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 무엇보다도, 평소에 자기 논리를 가지고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과정을 중시하고, 그 과정마다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 서울대 심층면접의 승패를 가르는 최대 요인은, 자기 생각의 논리적인 전개다. 더불어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당당하고 자신 있는 태도로 이를 전달해야 한다.

혹 서울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 반드시 기억해 두자. 서울대 심층면접에서는 정답 자체보다 답에 도달하는 사고의 과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사실을. 그러므로, 교과지식을 단순 암기하는 것으로는 절대로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을. 현재로서는 교과지식이 중요하게 보이겠지만, 정작 교과지식은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지식일 뿐임을. 절대로, 이를 나열하는 식의 답변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중요한 것은 교과적 지식의
응용이다. 교과서 중심의 학습은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공부법으로 삼고, 이를 통해 기초를 다진 뒤 항상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응용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거듭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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