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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 Write : 2019.12.17, 2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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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대별 정시 전략 수립 시 중요한 것
과목 고1 신규생 (편입생 약간명) 모집

성적대별 정시 전략 수립 시 중요한 것

수능 채점 결과가 발표된 이후, 이달 말에는 대입의 화룡점정이라고 불리는 정시 지원이 실시된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성적대 별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고민이 많을 터. 지금부터 정시 지원 전략 수립 시 중요한 부분과 성적대별 지원 전략을 살펴보고 자신의 전략을 점검/보완하는데 적극 이용해 보도록 하자.

우선 성적대를 불문하고, 수능 성적표를 받은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자신의 영역별 성적과 지원 희망 대학들의 수능 반영방법을 비교해 각 경우의 유불리를 따져보는 것이다. 대개 이 과정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주요 영역인 국어, 수학, 탐구영역을 중심으로 유불리를 비교하고 대입 전략을 구상한다.
그러나 국
고려하면 제대로 된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많은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다. 실로 대입의 전 과정은 수많은 불확실성이 넘쳐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을 구상할 때부터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주요과목 외에
,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와 한국사 성적 역시 본인의 성적과 대학의 반영방식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분명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제2외국어/한문영역도 일부 인문계열 수험생에게는 중요해질 수 있다. 특히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중위권의 경우, 더더욱 이를 유심히 살피고 고려해야 한다.

수능에서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절대평가제를 따른다. 이 두 영역의 정시 반영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대학의 상황/모집요강에 따라 (A) 영역별 반영 비율에 포함하여 등급별로 일정 점수를 부여하거나 (B) 등급에 따른 가/감점제를 적용하거나 (C) 최저학력기준처럼 활용한다.
우선 영어영역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 절대다수의 대학이 (A) 등급별로 점수화 해 반영하는 방식을 따른다. 동국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 177개 대학이 이에 해당한다. (B) 등급에 따른 가/감점제를 적용하는 경우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서강대, 전북대, 중앙대 등 6개 대학은 가점으로 반영하고, 고려대(서울), 서울대, 충남대 등 3개 대학은 감점으로 반영한다. (C)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하는 대학은 서울교대가 유일하다(영어영역 3등급 이내).
이 외에도 영어 영역과 관련해서 중요한 사항은 한 가지 더 있다
. 바로 등급 간 점수 차가 얼마나 되는가다. 가장 많은 대학들이 선택하는 (A) 등급별로 점수화하는 방식을 따르는 경우를 예로 살펴 보자. 건국대와 동국대는 1등급의 점수가 200점으로 동일하다. 그러나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건국대는 4(1등급 200, 2등급 196), 동국대는 2(1등급 200, 2등급 198) 이다. 따라서 모든 조건이 동일하고 영어가 2등급인 수험생이라면, 건국대보다 동국대에 지원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는 판단이 가능해진다.

한국사 영역의 반영방식도 대부분 영어영역과 비슷하다. (A) 등급별로 점수화하여 반영하는 대학은 경희대ᆞ서울 과학기술대ᆞ인하대 등 28개 대학이 있고, (B) 등급에 따른 가/감점제를 적용하는 경우 중, 가점으로 반영하는 대학은 가톨릭대ᆞ성 균관대ᆞ홍익대 등 81개 대학, 감점으로 반영하는 대학은 경기대ᆞ서울대ᆞ아주대 등 8개 대학이다. 특이하게 등급에 따라 가/감점을 나누는 대학도 있다. 강원대는 1등급 1.5점으로 시작해 한 등급씩 내려갈 때마다 -0.5점씩 적용한다. 예컨대 2등급은 1.0/ 3등급 0.5/ 4등급 0/ 5등급 -0.5점으로 이어지는 식이니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영어와 달리
, 한국사 영역은 (C) 최저학력기준의 방식(특정 등급 이내만 충족하면 됨)을 적용한 대학들이 많은 편이다. 서울 교대, 아주대(국방디지털융합학과), 전주교대, 한국교통대가 대표적이다.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3등급 이내, 서울교대와 전주교대는 4등급 이내, 한국교통대는 6등급 이내 성적을 요구한다.
특이하게 응시 여부만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 공주대, 목포대, 충북대 등 78개 대학은 일부 학과/모집단위에 한정하여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다. 동아대, 세종대, 이화여대, 인하대는 예체능계 모집단위, 건국대는 글로컬캠퍼스, 고려대는 세종캠퍼스, 대전대와 원광대는 군사학과, 대구대는 자연계와 예체능계 모집단위, 한국외대는 자연계 모집단위에 한해서 응시 여부만 반영한다. 그러나 이들 대학의 나머지 모집단위는 한국사 영역을 가점으로 반영하니 주의를 요한다.
그렇다면 등급간 점수차는 어떠할까
? 한국사영역은 보편적으로 3, 4등급까지 동일 점수를 부여하는 대학이 많다. 더불어 이하 등급에 부여하는 점수도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4등급 이하의 낮은 등급을 받았을 경우에는 대부분 점수 손실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고, 전략 수립 시 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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