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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 Write : 2019.10.31, 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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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 수능에서 자주하는 실수 및 예방법
과목 고1 신규생 (편입생 약간명) 모집

D-15, 수능에서 자주하는 실수 및 예방법

수능이 15일 여 남은 지금부터는,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는 문제를 최대한 틀리지 않는 것. 따라서 하나라도 더 새로운 것을 익히기보다는,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들을 더 확실히 학습하고, 틀릴 가능성이 있는 문제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점수는 어떻게 해야 확보할 수 있을까? 핵심은 실수를 줄이는 것. 이 시기 수험생들이 대표적으로 많이 하는 실수는 1) 자신 없어 하는 과목 관련, 2)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어처구니없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특히 지금처럼 수능이 목전으로 다가온 상황에서는 점수 하락의 경험이 반복될수록 자신감까지 잃게 되곤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금부터 수능에서 수험생이 자주 범하는 세 가지 실수 및 예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하여 빈틈없이 수능을 마무리 해 보자.

(A)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
수험생들이 가장 ‘어처구니없이’ 범하게 되는 대표적인 실수 유형은 바로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에 대한 혼동이다. 국어영역 중에서도 특히 긴 지문과 많은 선택지를 읽어 내려가야 하는 유형과, 탐구영역 중에서도 <보기>에 ㄱ, ㄴ, ㄷ 등 여러 개의 조건이 등장하거나 복잡한 도표 등 자료 해석을 요구하는 유형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선택지에 1~2개 헷갈리는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실수하기가 쉬워진다. 그런데 문제의 난이도를 떠나 이러한 실수를 하게 되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며 당황하기 쉽고, 이로 인해 시험 전체의 컨디션을 망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아주 기본적이지만 수능 직전까지 반드시 이를 교정하고 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실수가 발생하는 원인은 선택지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발문을 ‘까먹는’ 데서 기인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1) 각 선택지 옆에 O, X를 표시하기, 2) 표시를 모두 마친 뒤, 다시 한 번 문제의 발문을 읽어보기, 3)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답 고르기.

(B) 문제 및 선택지 끝까지 읽기
수능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험생들이 문제 및 선택지를 제대로 읽지 않아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기출문제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익숙하다보니 대충 읽고 스스로 ‘이럴 것이다’라고 추측한 채로 문제풀이를 해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문제와 선택지에서 중요한 것은 ‘서술어’다. 출제자가 문장이나 내용의 일부를 바꾸어 정답 같은 오답으로 탈바꿈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문장형 선택지의 경우, 선택지의 앞부분이 옳은 내용이더라도, 뒷부분에 충분히 옳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을 수 있고, 앞부분과 뒷부분의 인과가 적절하지 않게 이어져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선택지를 읽을 때에는 반드시 전체 모두를 읽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특히 탐구영역의 경우, 고난도 유형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곤 한다. 여러 개의 조건을 조합해 이를 ‘모두’ 충족하는 답을 찾는 문항이 대표적이다. 일례로 조건을 나열한 표와 <보기>를 함께 제시하면서 ‘옳은 설명만 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르라’는 식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선택지를 ‘대강’ 읽고 문제를 풀게 되면, 틀리고 나서야 뒤늦게 그 선택지가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되는 일이 생긴다. 특히 이러한 ‘매력적인 오답’에 해당하는 선택지가 선택지의 1번이나 <보기>의 ‘ㄱ’에 배치되는 경우에는, 현혹되기가 더더욱 쉽다. 오답에 시선을 빼앗긴 나머지 다른 선택지나 조건을 꼼꼼하게 해석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 말하자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문제를 풀어서 오답을 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풀 때에는 주어진 조건을 충분히 읽고 모두 활용해 답을 찾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더불어 문제풀이 후, 해설을 보지 않고 각각의 선택지마다 정답, 오답의 근거를 찾아 자신만의 해설을 직접 써 보는 것도 효과적인 연습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정확히 알고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하면 보다 효율적인 보충이 가능해진다.

(C) 전체 시간 안배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시간 자체가 부족해서 문제를 건드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곧잘 발생하기 때문이다. 올해 치러진 두 차례의 수능 모의평가(6, 9월)를 돌아보면, 아주 어려운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조금씩 낮아지는 대신 중간 난도의 문항이 예년 대비 어려워졌다는 특징이 있었다. 만약 수능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반영된다면, 문항별 적절한 시간 안배가 전체 시험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전체 시간 안배의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워야만 한다.

이에 대비하려면 일단 영역을 불문하고, 잘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거듭 다시 보고 거듭 검토하는 습관을 줄여야 한다. 한 지점에 오래 머물러 있다 보면, 자연히 그 이후를 소화할 시간이 줄어든다. 그러다보면 배로 긴장하게 될 수밖에 없고, 조급함에 남은 문제도 제대로 보기 어려워진다.

특히 수학 영역의 경우, 10번대 초반 문항, 주관식 초반 문항에서 이러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부던히 연습해두어야 한다. 이 지점부터 시간 안배에 실패하면 결국 시험문제를 다 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마저 모두 놓친 채로 시험이 끝나게 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간 부족의 원인은 지식의 부족도, 문제 푸는 ‘스킬’의 부족도 아니다. 오로지 ‘연습 부족’이다. 지금부터라도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 배분을 엄격하게 관리하자. 강의를 다시 듣거나 개념/공식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100분 안에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이하는 연습을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함으로써, 중간에 막히는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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